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마우스님들,
매직타운에서 일하고 산책하는 라니마우스입니다.
새해들어 한달이 지났지만,
이제서야 매직킹덤 12월 퍼레이드를 포스팅합니다.
12월의 매직킹덤은 그 어느때보다 활기차고 데코레이션도 예쁘죠.
그리고 1년 중 가장 바쁜 시즌이기도 합니다.
새해가 되자마자 이런 분위기가 싹 비워져서 아쉽기도 하구요.
또 겨울이 기다려집니다.
바쁘게 지내다보면 또 금방 연말이 오겠죠.
아쉽지 않게 올 한해도 더 바쁘게 지내야 할 듯 합니다.
매직킹덤을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요.
1. 디즈니 리조트 숙박객은 리조트에서 파크로 직접 가는 디즈니 버스 탑승.
2. 우버나 택시, 렌트카, 자차등 차로 가는 방법.
3. 디즈니 스프링스에서 컴템포러리 호텔로 버스를 타고 가서
매직킹덤으로 걸어가는 방법.
-버스를 길게 기다리지 않는다면
30분만에 들어갈 수 있어서
저는 이 방법을 좋아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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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뉴얼 패스를 가지고 프리 파킹으로 아무때나
디즈니월드 테마 파트에 입장할 수 있어도
매직킹덤을 들어가는 것은 큰 에너지와 노동이
필요한 일입니다.
파킹하고 트램으로 입구까지 가서 큰 보트나
모노레일을 또 타야 입장 가능하니, 들어가면 이미 피곤합니다.
그래서 매직킹덤을 모노레일로 바로 갈 수 있는
리조트가 가격도 비싸고 인기도 많죠.
들어가는데 힘이 드는 만큼,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가장 들뜨는 곳이
바로 매직킹덤이기도 합니다.
특히 시즌별 퍼레이드,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파티 퍼레이드 등,
모든 퍼레이드가 흥미진진합니다.
특히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으로 지나가는
12월의 퍼레이드는 정말 분위기가 최고죠.
퍼레이드의 시작은 디즈니월드의 대표 공주들이 인기 순서대로
나오는 듯 해요.
미녀와 야수의 공주 벨이 시그내춰 노란 드레스로 첫 등장하구요,
신데렐라, 라푼젤, 백설공주 등 모든 공주가 순서대로 나오고,
마지막은 대표 캐릭터인 미키 미니로 마무리됩니다.
인어공주도 있었죠^^
불꽃놀이의 시작에 등장하는 팅커벨이 피터팬 팀과 함께 지나갑니다.
Brave 영화에 나오는 스코틀랜드 출신 공주 메리다라고 하네요.
저는 이날 처음 봤어요. 퍼레이드에 나올만한 급인데 저만 몰랐나요?
새로 나오는 영화를 점점 못보니 모르는 캐릭터가 늘어나네요.
굉장히 발랄한 백설공주와 7명의 친구들이 댄스 파티를 하며
지나가요.
후반부로 가면서 덤보, 플루토, 도날드덕 등 고전적이지만
여전히 인기많은 캐릭터들이 지나가구요.
미키 미니로 피날레!
이 시간에는 모든 사람들이 퍼레이드를 보기 때문에
어느 위치에서 퍼레이드를 보고 있었느냐에 따라
다음 어트랙션으로 빨리
이동하면 긴 줄 없이 다음 라이드를 타실 수 있어요.
제가 퍼레이드 후, 이동한 곳은
#5. Town Square Theater FP+
정장입은 미키와 캐릭터 사진을 찍는 곳이에요.
이 근처에서 퍼레이드를 보면 위치도 좋아요.
파크에 뛰어들어오자마자 퍼레이드를 보고
급히 미키와 사진을 찍고
이제 여유있게 산책을 해 보기로 합니다.
빨간색으로 상품들이 잔뜩 나오는 연말이죠.
조금 쉬는 시간이 필요할 때 좋은
#17 Enchanted Tiki Room 입니다.
새 인형들이 천정에서 내려와 Bird 쇼에요.
굉장히 오래된 새들 극장인데 경쟁없는 휴식이 있어요^^
신데렐라 캐슬 앞, 메인 스테이지에서 하는 미키 로얄 프렌드쉽 페어 쇼에요.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 쇼이고 엘사도 등장해서 열창한답니다.
새해들어 1월이 다 지나갔지만, 너무 바쁜지라 아직 매직킹덤 산책은
한번도 못갔는데,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을테고 퍼레이드 구성도
달라졌다니 곧 다시 새로운 포스팅을 올릴께요.
너무 깜찍한 쇼윈도우 감상도 하구요.
미키 풍선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한샷으로 사진 찍어 봅니다.
시즌 디저트도 너무 환상적이에요.
한해가 가는 것은 너무 아쉽지만,
이런 분위기의 디즈니월드 매직킹덤 너무 좋아요.
여름보다는 겨울이 분위기 살아있는 매직킹덤에서
올랜도 플로리다 마케팅 전문가,
라니마우스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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