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a 12월 화장품 신제품과 선물 세트 리뷰와 브랜드별 체크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마우스님들,

매직타운에서 일하고 산책하는 라니마우스입니다.

오늘은 연말 시장 조사차, 또 내년 신제품 아이디어도 

얻을 겸, ULTA 연말 선물 세트들을 보러 나갔어요.

가장 최근에 문을 연 로케이션이라 ULTA의 최신 버젼 샾입니다.

입구부터 가격대별로 다양한 선물 포장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또 향수 제품을 50불 이상 구매하면 로브를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하구요.

연말 늘어난 고객층에 어필한 브랜드 신상도 진열되어 있어요.

선물 고르면서 은근히 자기 물건도 사잖아요^^

KYLIE COSMETIC 킴 카다시안 시스터 메이크업 라인이

얼타에 입점했죠. 브랜드 네이밍 마케팅 전문가로서 볼 때,

선뜻 손이 가는 제품은 아니에요.

설렙 브랜드치고도 그다지 특징이 없어 보여요. 

10불대 작은 선물 박스들도 많죠.
급히 선물 목록을 해결하려고 사는 것이 아니라면
이런 제품들은 본인용으로 살 시기는 아닙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 바로 세일을 할테고, 스페셜 진열대가 치워지면

몇달 후 바로 할인점- 마샬, 노드스트롬랙, ross 같은 샾들에

나올 거예요.

메이크업 회사들마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컬러를 내놓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색조 화장을 고르기 좋은 때인데요. 브랜드마다 경쟁이 심해서

트랜드를 정확히 파악 못하면,

한순간 외면받게 되는데, 

이번 시즌 맥 칼러는 손이 가는 게 없더라구요.

블론져도 흔히 가지고 있을 칼러이고, 팔레들도 한두 컬러를 
빼고는 이미 기존 팔레트에 있을 법한 칼러와 텍스쳐에요.

평소 쓰던 제품의 대용량 버전이나 세트 구성이 괜찮은 제품은
눈여겨 봅니다. 

시선을 끌지 못하는 세트는 이렇게 포장이 제품을 전부 커버한
구성이에요. 제품 사진이 너무 작아서 눈에 띄지 않죠.
차라리 밑에 제품처럼 제품 일부가 노출되면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조합으로 진열되어
있기도 합니다.

헤어 제품과 툴들도 예쁜 포장으로 진열되어 있어요.
올해도 다양한 모양의 툴들이 나왔지만 여전히 가장 
빠른 스타일 완성엔 플랫 아이언이 최고라고 봅니다.

얼타가 매장을 늘려 새로 열 때마다 스킨케어 부분을 이렇게
저렇게 바꾸고 미니 페이셜 메뉴도 만들고 했었지만,
이제 SKIN BAR 라고 더 간편한 섹션으로 바뀌었어요.

크리스마스와 함께 성장했다고 봐도 무방한 필라소피입니다.
몇년 전에 홈쇼핑등에서 이 필라소피 바디 세트가 대박을
친 적이 있었는데, 올해도 선물 세트로 많이 팔릴지
모르겠네요.

DUKE CANNON이 나와 있네요.
남자분들 선물로 괜찮을 거예요. 바디 클렌저보다 여전히 
브릭 솝을 좋아하는 남자분들 취향 저격이고 
에프터 쉐이브 제품과 로션등 남성 그루밍 제품들이에요.

백화점 장수 브랜드 클리니크도 얼타에 입점해 있는데요.

20세 전후 얼굴 컨디션이 안정적이지 않은 친구들은 기초

세트를 써 보셔도 좋아요. 토너는 강해서 모공 클린에 좋고

로션을 순해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해 주니, 

처음 스킨 케어 루틴을 찾는 분들에게는 기초 매뉴얼이죠.

최근 경쟁사들이 생기긴 했지만, 메이크업 업계의 파이가 커질수록
더불에 사세를 조용히 키운 ARDELL 입니다.
요즘, 슬쩍 속눈썹 외에도 메이크업을 런칭했는데
브랜드 고급화도 안되고 제품 마케팅 특성도 없어서 
속눈썹만큼 인기를 끌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기존 유통이 있다고 해서 제품 가지수만으로는 절대
승부가 나지 않는 영역이 바로 메이크업 시장입니다.

ULTA 에 백화점 브랜드와 고급 브랜드들도 점점 많이
입점했지만, 여전히 초심대로 드러그 스토어 제품들도
한쪽에 진열되어 있는데, 특히 메이블린, 로레알, 얼메이
커버걸 이런 대표 수퍼 메이크업 제품들은 동일 제품이 
스토아에 따라 2불까지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주 재구매하는 제품일 경우, 비교해보고 구매하면
좋아요. 기본 제품들은 역시 월마트가 제일 싸지만
다양한 제품은 ULTA나 새로 인테리어를 한 월그린
등에 많이 진열되 있어요.

올해는 획기적으로 눈에 띄는 대박 선물 세트가 없어서
취향대로 골고루 팔리기도 하겠지만, 크리스마스 후에
엄청난 세일이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세포라에 평소 세일 안하던 브랜드 세트 세일이 있으면 
샘플 구매할 예정이고, ULTA 선물 세트들은 할인점에
다시 진열되어 눈에 띄는 상품을 보려고 합니다.
일년 중에 화장품을 구매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 중순부터
에프터 크리스마스 시즌이에요. 
새로 생산된 신제품들을 프로모션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LaniSkin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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