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마우스님들,
매직타운에서 일하고 산책하는 라니마우스입니다.
12월 중순 토요일, 올랜도 날씨는 65'F (18'C)
정도의 선선한 날씨인데 하루 종일 흐리고
가랑비도 조금 내렸어요.
오랜만에 점심도 먹고 할리데이 소품 샤핑도
밀레니아몰 옆에 위치한 아이키아 올랜도점입니다.
외곽지역이 아닌 샤핑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요.
디즈니월드 리조트 콘도 지역에서도 가깝습니다.
이 지역은 계절 주택이나 베케이션 주택을 사두고
겨울철에만 거주하시는 가정들도 많은 곳이라,
특히 이런 간단한 가구를 살 수 있는 곳이 편리합니다.
오랜만에 와보니 입구에 신제품으로 꽃무늬 패턴의 제품이
진열되어 있네요.
아이들을 무료로 봐주는 곳이 있어서, 부모들의 샤핑을 조금
쉽게 도와줍니다.
아이키아 매장은 10시 오픈이지만 카페테리아는 9시 30분부터
열어요.
간단한 아침 식사 후,아이들 맡기고
산책 코스로 이용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죠.
오랜만에 왔는데 눈에 띄는 새 메뉴가 보이네요.
베지터블 볼. 560 칼로리에 $3.99
건강식으로 보이네요.
어느 곳이나 비슷한 모양의 아이키아 카페입니다.
사이드 메뉴들과 콜드 플레이트를 미리 고를 수 있구요.
소스가 맛있는 훈제 연어 플레이트는 대표 메뉴죠.
샐러드 대신 빵과 함께 서빙하네요.
아이키아만의 음식 맛과 분위기가 있잖아요.
패스트 푸드와 레스토랑 푸드 그 중간 어디쯤 되는
가끔 생각나는 맛이요. 자주 먹으면 질리지만 가끔
패스트 푸드가 당길 때, 맥도널드보다는 좀더 음식다운
학교 급식 스타일이요.
2명이서 간단하게 극과 극 메뉴를 시켜 봤어요.
$3.99 베지터블 볼이 사진보다 너무 괜찮네요.
퀴노아와 베지터블은 전혀 양념이 없고
베지터블 볼은 카레맛 소스가 조금 묻어 있어요.
맛도 정말 괜찮았어요.
따라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아주 바삭한 다른 패스트 푸드점과 구별되는 이케아만의
맛이 있는 치킨 텐더 $4.99 와 버터 바른 빵까지
오랜만이라 그런지 만족도가 높네요.
시간이 없어서 이층 매장만 약간 산책하고 바로 내려왔어요.
꽃무늬 패턴이 눈이 띄네요.
뭔가 단조로운 기존 패턴을 뒤집는 신제품 방향이네요.
새로 나온 제품들만 눈여겨 보면서 빠른 걸음으로
출구쪽으로 이동합니다.
이것도 틈새 산책이죠.
제가 오늘 사고 싶었던 것 - 연말 파티에 쓸만한 조화들이에요.
작은 난 화분보다 빨간 꽃이 더 괜찮네요.
겨울철이 되자 실내도 좀 더 푸르게 장식하고 싶습니다.
나오기 전에 1층 푸드 코트 옆에 작은 마트에 들렸어요.
아이키아 인기 냉동 푸드들이죠.
훈제 연어와 새우
이 플랫 브레드는 기존 제품들과 식감이 달라서
가끔 이용하는 제품이에요. Thin bread $1.99
난이나 또티아처럼 먹기도 하고 플랫 브래드 피자로
만들어도 좋아요.
결국 빠른 스캔으로 제품을 골라왔어요.
베지터블 볼은 $7.99 인데 렌틸 소스나 마살라 소스와
함께 조리하면 어울릴 것 같아요.
노란패키지에 들은 쿠키도 신제품인데 보기보다
너무 맛있어서 어디 숨겨놔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안그래도 연말 모임등으로 제어가 안되는
칼로리 폭탄을 더할 것 같은 무서운^^바삭한 맛이에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결국 간단히 점심 먹고,
이케아 수퍼에서 food item 몇개 집어서 나왔네요.
연말 지나고 시간나면 다시 와서 꼼꼼히 시장을
봐 가야 할 것 같아요.
1시간 안에 주파하기엔 역시 무리인 곳이죠.
하루 하루가 마음만 바쁘게 아쉽게 지나가는
2주 남짓 남은 2018년입니다.
저녁마다 정성껏 카드 쓰는 일도 계속 되구요.
연말 모임에 필요한 물건과 선물 사는 일도
일과 중에 꼭 넣다 보니 더 바쁜 것 같아요.
다음 주 부터는 본격적인 연말 행사와 모임들,
챙겨야 할 모든 리스트를 체크해야 하는
날들입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바쁘게 지내다 보면,
올해가 지나는 아쉬움도 묻혀지겠죠.
그러면 또 희망찬 새해로 위로를 받을 테구요.
내년에도 일하고 걷는 생활의 발랜스를 유지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매직타운 라이프를 꿈꾸는
라니마우스입니다.
세상 어디에서도 마우스님들,
즐거운 연말 산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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